주식 투자에서 PER(주가수익비율), PBR(주가순자산비율), EPS(주당순이익)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. 이 개념을 이해하면 저평가된 주식을 찾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이 글에서는 PER, PBR, EPS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실전 투자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.
PER(주가수익비율) –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 비교
PER(Price to Earnings Ratio)란?
PER =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
- 주가가 기업의 수익 대비 얼마나 비싼지 또는 저렴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
- PER이 낮으면 저평가, 높으면 고평가 가능성이 있습니다.
PER 예제 분석
A사 | 50,000원 | 5,000원 | 10배 | 보통 |
B사 | 100,000원 | 5,000원 | 20배 | 고평가 가능성 |
C사 | 30,000원 | 6,000원 | 5배 | 저평가 가능성 |
✔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.
✔ 그러나 업종별 평균 PER이 다르므로 동일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PER 활용법
✔ PER이 낮은 기업이 반드시 좋은 투자처는 아님!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PER이 높아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큼
✔ 경기방어주(필수 소비재, 통신, 공공서비스 등)는 PER이 낮은 편, 성장주(IT, 바이오 등)는 PER이 높은 경향
✔ PER이 과도하게 높은 기업은 거품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 필요
PBR(주가순자산비율) – 기업의 자산 대비 주가 수준
PBR(Price to Book Ratio)란?
PBR = 주가 ÷ 주당순자산(BPS, Book Value Per Share)
- 기업의 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- PBR이 1 미만이면 저평가, 1보다 크면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.
PBR 예제 분석
A사 | 50,000원 | 40,000원 | 1.25배 | 보통 |
B사 | 100,000원 | 120,000원 | 0.83배 | 저평가 가능성 |
C사 | 30,000원 | 20,000원 | 1.5배 | 고평가 가능성 |
✔ PBR이 1보다 낮다면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보다 낮아 저평가된 상태입니다.
✔ PB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. 기업의 수익성이 낮거나 부채가 많을 수도 있음
PBR 활용법
✔ 자산가치가 중요한 은행, 보험, 부동산 기업 분석에 유용
✔ PBR 1 미만이라도 이익이 감소하는 기업은 투자 주의
✔ PER과 함께 분석하면 더 정확한 기업 평가 가능
EPS(주당순이익) – 주주가 실제로 벌어들이는 이익
EPS(Earnings Per Share)란?
EPS = 당기순이익 ÷ 총 주식 수
- 한 주당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을 의미합니다.
- EPS가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으며, 배당 여력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EPS 예제 분석
A사 | 500억 원 | 1억 주 | 500원 |
B사 | 1,000억 원 | 2억 주 | 500원 |
C사 | 2,000억 원 | 2억 주 | 1,000원 |
✔ EPS가 높을수록 기업의 실적이 좋다고 판단 가능
✔ 다만, EPS가 높은 기업이라도 향후 실적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면 주가 하락 위험이 존재
EPS 활용법
✔ 지속적으로 EPS가 증가하는 기업은 장기 투자하기 좋은 기업
✔ EPS가 낮아도 신성장 산업의 경우 미래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음
✔ 배당 투자 시 EPS와 배당성향(Payout Ratio)도 함께 고려
PER, PBR, EPS 투자 실전 적용 방법
✔ 저평가된 주식 찾기 – PER + PBR 조합
1️⃣ PER이 낮고 PBR이 1 미만 →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
2️⃣ PER이 낮지만 PBR이 높다면? → 주가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경우
✔ 고성장 기업 발굴 – EPS 분석 활용
1️⃣ EPS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 → 장기 투자 가능
2️⃣ EPS가 감소하는 기업 → 실적 악화로 주가 하락 가능성 있음
📌 TIP: 세 가지 지표를 함께 활용해야 더 정확한 기업 분석 가능!
PER, PBR, EPS 쉽게 정리
PER | 주가 ÷ EPS | 주가가 이익 대비 고평가 or 저평가 여부 | 업종별 평균 PER 비교하여 분석 |
PBR | 주가 ÷ BPS | 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 | 1 미만이면 저평가 가능성 |
EPS | 순이익 ÷ 총 주식 수 | 한 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 | 지속 증가하는 기업이 장기 투자 적합 |
이 세 가지 지표만 잘 활용해도 투자의 기본 분석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.
이 글을 통해 PER, PBR, EPS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, 실제 투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길 바랍니다. 🚀